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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빠표 긍정의 대화법 Write 편집부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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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빠표 긍정의 대화법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이 커지기도 합니다. 아이마다 기질과 성향이 다르지만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대화법은 없을까요? 직장인 아빠의 실현가능한 대화법을 알아봅니다.

    Writer. 우성아빠 황성환

    *이 칼럼은 한빛라이프와 웹진 의 제휴 컨텐츠로, <기적의 아빠육아> 중 일부를 발췌해 편집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자주 가는 단골 저수지가 있습니다. 그곳 저수지 주변으로 나무로 만든 산책로가 있어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아서입니다. 한번은 우성이와 단둘이서 산책을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걷던 중 산책로에 못이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이에게 중간에 못 하나가 튀어나온 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설명해주고 싶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다 바닥에서 나뭇가지를 주워 주먹에 쥐었습니다. 왼쪽 주먹을 산책로의 나무라 하고, 나뭇가지를 그 나무에 박힌 못이라고 가정해 봤습니다. 그러고 오른쪽 주먹으로 왼쪽 주막을 두들기며 못에 어떻게 힘이 전달되어 빠져나오게 됐는지 설명해줬죠.

    상상은 또 다른 상상을 끌어내고

    아이는 제 이야기에 집중해서 듣다가 이야기가 끝나자 거기에 엉뚱한 상상을 덧붙입니다. "아빠, 사람 대신 오랑우탄이 뛰어다니면 더 빨리 못이 빠져나오겠네요. 오랑우탄은 사람보다 무겁고 힘이 세서 나무에 더 큰 힘이 전달되잖아요." 아이는 산책로에서 오랑우탄처럼 뛰기 시작합니다. 그리 쉽게 못이 빠져 나올 수는 없었죠. 여러 사람에 의해 충격을 받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못이 튀어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우리의 대화는 서로 상상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식으로 발전합니다. 아이가 상상할 수 있고 질문할 수 있는 대화법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온몸으로 긍정의 반응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의 호기심을 만들어낼 수 있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아이의 대답과 상상력에 적극적인 반응과 함께 칭찬을 하면 됩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대화 시크릿

    ① 아이의 말에 긍정적으로, 온몸으로 반응한다.

    아이들은 말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질문을 참 많이 합니다. 말이 늘면서 더 상세하고 부모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죠. 이렇게 아이들이 물어볼 때 "안돼", "하지 마", "왜 귀찮게 하고 그래.' 등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말보다는 "좋아", "한번 해볼까?", "왜 이것이 궁금한데?" 등 긍적적인 말로 반응해봅시다. 특히 귀찮아서 대답하는 말투가 아닌 아이의 말에 크게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몸을 움직여서 내가 지금 아이의 질문에 무척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더욱 신이 나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② 아무리 엉뚱한 이야기라도 아이의 말을 끝까지 잘 들어준다.

    아직 말이 서툰 아이들은 표현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음이 서툴고 아직 머릿속에서 생각을 정립해나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말을 중간에 자르거나 끝나지도 않았는데 지레짐작으로 부모가 먼저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도 처음엔 급한 성격 때문에 종종 그렇게 했는데 누가 내 말을 자르고 이야기하면 기분이 좋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아이도 어른과 똑같은 인격체입니다. 어른이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고 대답해주는 사람에게 더 호감을 갖듯이 아이도 똑같습니다.

    ③ 아이의 생각을 되물어보는 질문을 던져 호기심을 만들어줍니다.

    질문을 했을 때 부모가 무조건 정답을 이야기해주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 정답을 이야기하면 아이가 생각하는 시간을 빼앗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들도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나는 내가 알고 있는 답이라도 바로 이야기하지 않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왜 그렇게 질문을 했는지 다시 질문을 해봅니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스스로 질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곱씹어 생각을 정리하게 됩니다.

    ④ 엉뚱하고 재미있는 대답과 상상력에 긍정의 칭찬을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아이가 엉뚱하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한다고 해도 야단치지 말고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칭찬해줍니다. 가장 가까운 아빠와 엄마가 칭찬하면 아이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자신감은 아이가 질문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밑바탕입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신뢰한다는 것을 확인받고 싶고, 부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긍정의 칭찬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이에게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Q. 아이가 아직 어려서 대화가 안 되니 답답해요.
    언제쯤이면 아이와 대화가 가능할까요?

    A. 아무래도 30개월은 지나야 아이가 본인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아직 말을 못하거나 서툰 시간을 말을 익히기 위한 준비의 시간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예행연습이나 리허설 같이 말이죠. 아이가 말을 잘하지 못하는 시기에도 아이에게 대충 말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말해주세요. 부모가 꾸준히 아이에게 말을 해주면 아이가 말이 터질 때 아이와의 대화가 더 편안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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