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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렁뚱땅 말고 제대로! 24개월차에 돌입한 전격 단유 후기 Write 편집부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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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렁뚱땅 말고 제대로!

    24개월차에 돌입한
    전격 단유 후기

    모유수유만큼 어렵고 불편한 단유. 곰돌이 단유법은 뭔지, 마사지를 받아야 하는지 등 고민이 많이 되었죠. 24개월 끝에 겪었던 생생한 단유 후기를 공개합니다.

    Writer. 배소연

    단유를 결심하게 된 계기

    사실 24개월까지 모유수유를 하게 된 것은 단유를 결심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함과 귀찮음이 제일 컸습니다. 하지만 단유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아이가 깊은 잠을 자지 않고 자다가 자꾸 깨서 젖을 찾는다는 점과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모유수유가 언제까지나 좋으리란 법은 없다

    아이가 모유를 먹기 위해 잠도 잘 못 자고, 밥도 잘 못 먹으면 엄마도 괴롭지만 아이도 무척 괴로운 일일 거예요. 모유는 소아과협회에서 생후 24개월까지 먹이라고 권장하고는 있지만, 앞서 말한 문제점이 보이면 모유수유를 할 이점이 사라지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마음을 먹고 모유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더 옳다고 합니다.

    곰돌이 단유법? 마사지?

    저는 곰돌이 단유법이라는 이름은 익히 들어왔지만 대체 곰돌이를 어디에 그리라는 것인지 제대로 된 방법은 잘 알지 못했었고, 단유 마사지란 것도 알고는 있었지만 처음 수유를 할 때 받는 마사지와 다른 것인지 잘 모르는 정말 말 그대로 ‘생초보’였습니다. 하지만 단유를 결심할 시기에 갑자기 유선염이 생기기도 해서 기왕 내가 혼자 단유를 하겠다고 끙끙 앓기보다는 전문가에게 찾아가는 것이 옳다고 느껴졌습니다.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단유

    혼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망설여지던 단유가 전문가를 찾아가 마사지를 받으면서 조언을 얻고 나니 훨씬 명쾌해지고 단호해지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에디터는 집 근처의 아이통곡 지점에 가서 단유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수유를 한 기간과 엄마의 젖 양에 따라 받는 횟수가 2회부터 4-5회까지 달라졌습니다. 저는 기간도 기간인지라 총 4회를 받았고, 모유가 안 나오기까지 총 두 달 정도 걸렸습니다.

    잊지 못할 곰돌이 단유법

    마사지 선생님께서는 처음에 수유를 시작할 때와 똑같이 마사지를 해서 젖을 모두 비우고, 아기에게는 젖을 전혀 주지 않는 채로 젖을 비우는 시간을 늘려가는 식으로 단유를 진행했습니다.

    아기가 젖을 찾을 때 해결법이 바로 곰돌이 단유법이었는데요. 살색 테이프로 젖꼭지를 완전히 가리고 젖마다 통째로 귀여운 곰돌이 얼굴을 그려 주셨습니다. 곰돌이는 정말 귀여웠지만 그 수치심이란 잊을 수 없었죠. 하지만 다행히 곰돌이 단유법은 저희 아이에게 정말 잘 통했답니다.

    “곰돌이가 맘마 먹어야 해. 이제 바이바이하자~”

    아이가 찾을 때마다 “이제 아기가 너무 커서 곰돌이가 먹어야 한대~”라고 달래주니 아이가 “곰돌이 맘마 잘 먹고 있대?”라고 가끔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꼭 아이 앞에서 젖 냄새를 맡게 하거나 대신 만지게라도 해주거나, 젖꼭지를 보여주는 일이 없게 했습니다. 그리고 점차 그 빈도가 사라지고 젖을 찾지 않게 되었죠. 약 2주 정도가 지나니 금세 엄마 젖을 찾지 않더라고요. 24개월의 긴 기간이 이렇게 쉽게 끝나다니 조금 섭섭하기도, 허무하기도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수유, 안녕~

    가끔은 힘들어도 아이가 품에 안겨 먹던 시절이 그립기도 했지만, 그 때 단유는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잠을 더 깊이 자고, 밥도 훨씬 눈에 띄게 잘 먹더라고요.

    단유 기간에는 엄마가 조금 더 고생하고 아이도 울어야 하지만, 그 기간이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았어요. 엄마 젖에 대한 애착도 전혀 남지 않았고요. 단유 전에 왜 그렇게 걱정이 많았는지 싶었답니다.

    단유를 앞둔 베페맘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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