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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은 다른 다둥이네 명절 풍경 Write 편집부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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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다둥이 아빠의 육아일기

    조금은 다른 다둥이네 명절 풍경

    9살, 6살, 3살의 세 살 터울의 아이 셋을 키우는 다둥이 아빠 찬규 씨. 아이가 많은 가족은 명절을 어떻게 보내는지, 한 번 들여다볼까요?

    Writer. 박찬규

    명절엔 북적일수록 좋다!

    명절은 아이들에게 가장 신나는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친척들에게 용돈을 받는다거나 세 놀잇감을 산다거나 하는 이유도 있지만, 또래의 친척들과 어울리는 북적거림 자체가 아이들에겐 신나는 일이지요. 그러나 다둥이를 데리고 집을 떠나 며칠씩 지내는 일이 보통일은 아닙니다. 일단 짐이 많기 때문에 대중교통은 이용할 엄두를 내기 어렵지요.

    첫째, 이동은 새벽에, 최대한 짧게

    저희 가족은 파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아내 입장에서 시댁)이 계신 곳은 대구입니다. 안 막히고 쭉 달려도 세시간 반이 넘게 걸리는 거리입니다. 저희는 보통 연휴 기간에 새벽4시에 일어나 출발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자는 채로 서울과 경기도를 덜 막히고 통과할 수 있으니까요. 혹시 늦어지면 차량이 갑절로 정체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깨서 이런저런 요구가 많아지면 훨씬 더 힘들어집니다.

    둘째, 필요한 짐은 꼼꼼하게 그리고 철저히

    아이가 어릴수록 짐이 많습니다. 아기가 있는 집은 며칠치의 기저귀는 물론 분유, 젖병부터 칫솔치약, 옷, 해열제, 유아용 세정제까지. 챙기다보면 아기 짐만 한 짐이 되지요. 안 챙기면 불안하고, 그렇다고 다 챙겨가다 보면 짐이 너무 커집니다. 아이가 자랄수록 그런 짐은 줄어들지만, 어릴 때는 아기 용품은 최대한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예전에 무드등을 안 가지고 가서 아이를 재울 때 곤란했던 적도 있습니다.

    셋째, 명절 음식 준비는 아빠가

    아기를 봐줄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어린 아이가 있는 엄마가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아이가 수시로 찾는 엄마 대신 아빠가 음식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 10년차이지만 아직 막내가 어린 까닭에 명절에 아내가 음식 준비를 한 적이 없습니다. 주로 저와 남동생이 주로 음식 준비를 돕습니다.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놀 수 있는 때까지는 엄마가 음식을 하러 부엌에 들어가면 일이 더 성가시게 되니까요.

    넷째, 친척들과 관계 형성하기

    오랜만에 친척들을 보면 아이들은 데면데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그저 핸드폰이나 컴퓨터 게임만 하게 될 가능성도 크지요. 친척들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함께할 환경을 잘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대구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시장을 갔다 오거나 같이 옥상에 올라가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외할머니 댁에 있는 감나무의 감 따기도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겐 사소한 것도 다 추억이 됩니다.

    다섯, 아이들을 잠시 맡기고 부부 나들이

    다둥이 부부가 명절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부분은 잠시 아이들을 맡기고 부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부모님께 조금 죄송하긴 하지만 저녁 시간에 아이들을 맡기고, 둘 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잠시나마 아이들에 둘러싸인 일상에서 벗어나 드라이브를 하거나 영화를 볼 수도 있겠지요? 물론, 부모님께 약간의 용돈을 챙겨드리면 더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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