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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 육아맘&대디의 육아템 사용기!


264일차 아기가 된 보라찡.

태어나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아기 피부가 너무 뽀얗고 예쁘네요'였다.


조리원에서도 하얗고 예쁜 피부 덕분에 많은 엄마들의 부러움을 샀던 보라찡. 엄마의 예쁜 피부를 물려 받아서 그런가보다 했다. (물론 그 영향도 있긴 했겠지만.)




당시 내가 3주 동안 머물렀던 조리원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무스텔라 제품이었다. 모자동실 시간 때 아기가 방으로 오면 그때마다 아기한테서 좋은 냄새가 나서 코를 박고 킁킁댔던 기억이 난다.

매일 아침 목욕시간에 신생아실 간호사 선생님들이 아기를 무스텔라 클렌징 젤로 깨끗이 씻어서 방에 데려다 주셨기 때문.

그래서 자연스럽게 퇴소 후 집에서도 무스텔라 제품을 이어서 사용했다. 처음에 무스텔라 제품만 사용했을 땐 별다른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아서 우리 아기는 피부가 워낙 건강해서 그런가보다~ 아무거나 써도 괜찮을 것 같은데?!싶어서 선물 받은 다른 제품으로 별 생각없이 갈아탔는데....

아뿔사. 그전까지만 해도 가끔 접히는 부분이 조금 습해지는 것 외에 피부가 정말 깨끗했던 아기 몸에 동전습진을 비롯해 극건성 피부에서 볼 수 있는 트러블들이 마구 생겨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냥 쭉 무스텔라를 쓸 걸. 괜히 중간에 다른 걸로 바꿔서 아기를 고생시키나 싶어 자책감에 괴로워하며 얼른 다시 무스텔라로 돌아왔다.

260여일차 아기가 된 우리 아기는 클렌징 젤, 샴푸를 비롯해 모두 무스텔라 제품을 쓰고 있다.

결국 돌고 돌아 결국 무스텔라! 였달까.




아기가 생각보다 극건성 피부라 크림과 오일을 섞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듬뿍 몸에 발라준다. 기저귀 갈 때마다 발라주니 하루에 거의 대여섯 번 바르는 셈.

확실히 자주 발라 줄 수록 피부의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지만....육아하랴 집안일 하랴 자주 발라주기 쉽지 않다, 정말.




그러던 차에 건성피부용 보습크림 스텔라토피아 플러스 리피드 리플레니싱 크림을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다. 원래도 내돈내산 하며 열심히 쓰고 있는 브랜드인데 제품 체험 기회라니! 절대 놓칠 수 없지

온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해서 더욱 눈여겨 봤었다. 

출산 후에 나도 피부가 굉장히 건조해졌기 때문에 고보습 크림이 절실하게 필요해졌기 때문.



극건성 피부는 로션만 바르면 마른 논에 물 붓는 느낌이라 금방 말라버리곤 하는데, 스텔라토피아 플러스 리피드 리플레니싱 크림은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24시간 동안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손에 도포해서 문질러보면 쫀득쫀득한 느낌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2023년 6월 제조된 따끈한 제품.

사용기한은 2026년까지로 넉넉하다. 


무스텔라 공식수입처에서 판매중인 제품은 사용기한을 제품 상세페이지에 명시해주기 때문에 구매할 때 참고하면 좋다. 

 


아기가 사용하는 보습제품을 고를 때 향이 되도록 없는 제품을 고르는 편인데 무스텔라는 인공향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이라 더 맏고 쓸 수 있다. 


신생아들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태어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뚝 성분에 고민없이 사용 중 




뒷면엔 무스텔라 정품 인증 택이 붇어 있다. 


페이스 크림이랑 바디 크림을 따로 쓰기 귀찮은데 이거 하나로 얼굴부터 몸까지 올인원으로 다 케어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다.


여담으로 무스텔라 클렌징 젤 또한 올인원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쓸 수 있어서 좋은데 무스텔라 제품의 특징인 것 같다. 

(두피 각질이나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신생아의 경우 폼 형태의 샴푸가 별도로 출시되어 있으니 참고) 




무스텔라가 조리원에서부터 유명했던 건 프랑스 산 아기용 화장품이란느 점보다는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서 연약한 아기들도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스텔라토피아 플러스 리피드 리플레니싱 크림 또한 전성분을 살펴보니 유기농 해바라기씨 오일. 바이오에콜리아 프리바이오틱, 유기농 아보카도 오일과 시어버터가 함유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원료 중 하나인 바이오에콜리아 프로바이오틱의 경우 피부 보호, 밸러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라고 한다. 


아보카도 오일은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것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고 영양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바라기씨 오일은 특허받은 성분이라고 하는데(Sunflower OledDistillate)수분장벽과 피부장벽을 강화해 균형잡힌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시어버터야 뭐...화장품에 워낙 자주 들어가는 성분이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패스. 



아기 피부 보습은 최대한 자주 케어해 주는 게 관건.

귀찮아서 약간만 소홀히 하면 바로 티가나서 게으름 피울 수도 없다


기저귀 갈 때마다 해주는 게 제일 베스트!



건조함이 심할 땐 팔에도 붉은 기가 올라오면서 꺼칠꺼칠한 각질이 생겼는데 꾸준히 보습 케어 해주니 피부가 

맨질맨질해졌다. 


처음 손바닥에 짜보면 살짝 끈적한 느낌인데, 피부에 문질러서 흡수시켜 주면 끈적함이 남지 않아서 좋다. 


다리에도 듬뿍 발라주었더니 피부에서 광이 난다. 

(더위 많이 타은 아기라 다리 나오는 바디수트 입히고 외출 자주했더니 허벅지만 까매졌네 ㅋㅋㅋ) 


만지고 있으면 보들보들 아기피부라 너모 기분 좋음!!



자기 껀줄 알고 좋아하는 아기

고보습크림 꾸준히 발라주니 이젠 건성피부인지 모를 지경이다. 촉촉함 그잡체


기저귀 갈 때마다 발라주며 베이비 마사지 해주니 이젠 응당 그러려니 하고 기저귀 갈 때마다 마사지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한다. 귀엽자나....


무스텔라의 다양한 라인업을 다 써봤는데 스텔라토피아 플러스 리피드 리플레니싱 크림은 극건성 피부용이라 

처음 손에 덜었을 때 제형은 다소 찐뜩했다. 


하지만 부드럽게 문지르면 금방 흡수되니 걱정 노노


특히 아기의 극건성 피부 때문에 고민이라면 한번 츄라이 해보라고 추천할 만한 제품이었다....!


직접 사용해보니 더욱 만족스러웠던 극건성 피부용 보습크림...겨울철이나 환절깅 특히 빛을 발할 것 같다. 


*46회 베페 베이비페어 

2024.09.26.~09.27코엑스 A,B홀 개최*


무스텔라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직접 사용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